Snapchat을 개발하며 저희는 무엇이 대화를 특별하게 하는지 알게 됐죠. 사라지는 사진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될지 몰랐답니다. 학생분들이 스크린샷 촬영은 언제나 가능하다는 점을 재빨리 지적해 주셨죠. 이에 저희는 기본 설정으로 삭제를 하는 개념을 고안했습니다. 사용자는 소장하고 싶은 걸 저장하고 나머지는 저희가 지워버리는 거죠!
저희는 또한 대화는 시각적일 때 더 매력적이라는 점을 깨달았는데요. 그래서 Snapchat을 실행할 때마다 바로 카메라 화면이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는 가장 빠른 방법 아니겠어요.
최근에 선보인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본질을 살렸는데요. 모든 스토리에는 시작, 중간, 그리고 끝이라는 시간적 순서가 있다는 거죠. 저희는 Snapchat 사용자가 이야기를 만들어 누르기 한 번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저희는 Snapchat에 대화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함께 함'이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답니다. 이야기를 할 때 친구가 완전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만큼 좋은 건 없습니다.
'채팅' 기능을 발표하게 정말 기쁩니다.
Snapchat 수신함에서 친구의 이름을 오른쪽으로 밀어 채팅을 시작하세요. 채팅 화면을 나가면 여러분 및 여러분의 친구가 모두 확인한 메시지가 지워집니다. 하지만 두 사람 중 누구라도 소장하고 싶은 것(주소, 할일 목록 등)이 있으면 누르거나 스크린샷 촬영을 해서 저장할 수 있어요!
친구가 여러분의 채팅에 '있음' 상태면 서로 집중할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두 명 모두 '있음' 상태라면 그냥 길게 눌러서 라이브 동영상을 공유하고 화상 채팅을 시작하세요!